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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감정은 정말 신기하고 그것들로 사람을 조종할 수도 아껴줄 수도 있으며 억압되어 있는 부분을 발견하여 이용하여도 하는데 누구나 그러한 연약함이 있으며 찾게 된다면 아프지 않게 상처를 감싸 안아주어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대의 억압된 부분을 포착하며

당신의 성격에서 더 야심 차거나 더 섬세한 면을 끄집어내는 것을 두려워한 지 마라 이렇게 억눌린 부분들은 밖으로 나오고 싶어 아우성을 친다 삶이라는 연극에서 당신이 연기하는 역할을 확장하는 것은 달라진 당신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걱정하지 마라 분류하기 힘든 사람이 돼라 그러면 사람들은 매혹을 느낄 테고 당신은 사람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고 세상에 있는 실제 여자가 아니라 머릿속에서 만들어낸 인형을 가지고 사랑을 시작하게 만드는 것은 사랑이 우리에게 가하는 끔찍한 기만이며 언제나 내 뜻대로 할 수 있고 우리가 유일하게 소유할 수 있는 여자는 머릿속 그 여 자뿐이며 마르셀 프루스트는 말할 것이며 간은 자신이 일관되게 행동하고 성숙하며 삶에 대해 어느 정도의 통제권을 갖고 있다고 믿고 싶어 하며 우리는 나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될 이성적 숙고에 기초해서 의사결정을 내린다 우리는 자유의지를 갖고 있으며 나는 내가 대체로 누구인지 안다 이런 자기 평가가 순식간에 산산조각 나는 순간이 있으니 바로 사랑에 빠졌을 때고 사랑에 빠지면 우리는 통제 불가능한 감정의 포로가 되며 우리는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사람을 배우자로 선택하고 상대의 억압된 부분을 포착하며 종종 그런 선택은 불행으로 끝맺는다 많은 사람이 아마 살면서 적어도 한 번은 성공적인 이성관계를 가질 것이고 하지만 불행하게 끝난 결코 성공적이지 못한 관계를 더 많이 가질 것이며 그리고 종종 우리는 뭔가 내면의 악마가 시키기라도 한 것처럼 똑같은 유형의 좋지 못한 상대를 고른다 과거를 회상하면서 우리는 사랑에 빠졌을 때 일종의 일시적 정신착란 상태가 나를 덮쳤던 거라고 되뇌곤 하며 우리는 그런 순간이 내 성격의 원칙이 아 니라 예외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며 하지만 잠시 정반대의 가능성을 한번 생각해보자 깨어 있는 하루하루 우리는 꿈을 꾸듯이 돌아다닌다.

출처:픽사베이

정반대의 특징이 표면화

정말로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채로 말이며 우리는 합리적인 얼굴을 세상에 내놓으며 그러 면서 그 가면을 현실이라고 착각하며 사랑에 빠지면 사실 우리는 더 나 자신 이 되며 가면이 벗겨진다 그제야 우리는 무의식적인 힘이 나의 행동을 얼마 나 깊은 곳까지 결정하고 있었는지 깨닫고 우리는 나의 본성이 근본적으로 비이성적이라는 현실을 더 잘 알게 되며 사랑에 빠졌을 때 일어나는 흔한 변화를 한번 살펴보자 평소 우리의 마음은 관심이 여기저기로 흩어져 있으며 그러나 사랑에 깊이 빠질수록 우리의 관심은 완전히 한 사람에게 몰입되고 집착하게 되며 우리는 세상에 제시하고 싶은 특정한 모습이 있으며 나의 강점을 강조해주는 모습이며 그러나 사랑에 빠지면 종종 정반대의 특징이 표면화되며 평소 같으면 강인하고 독립적인 사람이 갑자기 다소 무기력하고 의존적이고 히스테리컬 하게 변할 수도 있으며 다른 사람을 잘 돌보고 공감이 많은 사람이 갑자기 폭군 같고 요구가 많고 자기 안에 몰두하는 식으로 바뀔 수도 있으며 어른이 되면 우리는 나 자신이 비교적 성숙하고 현실적이라고 느끼고 하지만 사랑에 빠지면 갑자기 아이 같은 행동으로 회귀할 수도 있으며 버려질 것을 생각하면 잠시 혼자 남겨진 아기가 된 것처럼 공포를 느끼고 기분이 심하게 오락가락하며 사랑에서 미움으로 신뢰에서 편집증으로 뒤바뀌고 평소 우리는 내가 남의 성격을 잘 판단한다고 흔히 생각하며 그런데 넋이 나갔거나 사랑에 빠졌을 때는 눈앞의 자기도취에 빠진 사람이 천재라고 숨이 막히게 하는 사람이 나를 잘 챙겨주는 거라고 착각하며 게으름뱅이를 흥미진 진한 반항이라고 통제광을 보호의식이 투철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종종 진 실을 볼 수 있는 타인들이 우리의 판타지를 바로잡아주려고 하면 우리는 컷 등으로도 듣지 않으며 설상가상으로 우리는 똑같은 유형의 잘못된 판단을 내 리고 반복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일종의 빙의 상태

이렇게 우리의 상태가 바뀐 것을 관찰해보면 일종의 빙의 상태라고 부르고 싶을지도 모르며 평소에는 라는 이성적인 사람인데 사랑에 미혹됐을 때는 라는 비이성적인 사람이 드러나는 것이고 처음에는 와 를 오가거나 심지 어 둘이 섞일 수도 있으며 하지만 사랑에 더 깊이 빠질수록 점점 더 지배력을 갖는 것은 이며 라는 사람은 상대가 실제로는 갖고 있지 않은 자질을 눈에 보 인다고 말하기도 하고 비생산적이고 심지어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 다 는 꽤나 미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비현실적인 것을 기대하며 종종 나중에 로서는 결코 이해하기 힘든 의사결정을 내리기도 하며 이런 상황에서 저지르는 행동들을 우리는 결코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며 너 무 많은 무의식이 작용하는 중이기 때문에 우리의 이성은 그 과정에 접근할 수가 없고 그러나 저명한 심리학자 칼 융은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일어나는 일에 관해 어쩌면 가장 깊이 있는 설명일지 모를 해석을 내놓았으며 칼 융은 그 의 오랜 연구 기간 동안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를 가진 남녀 수천 명을 분석했고 융에 따르면 그런 순간 우리는 실제로 빙의가 된 상태라고 하며 그는 우 리를 장악하고 있는 그 존재 18이라는 인물에게 남자일 경우 아니마 여자 일 경우 아니무스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 존재는 우리의 무의식에 살고 있지만 우리를 매혹하는 이성이 나타나면 표면 위로 올라온다 아니마 및 아니무스의 기원과 그 작동 방식에 관해 설명하면 아래와 같으며 우리는 누구나 반대 성의 호르몬과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반대 성에 해당하는 속성이 다수 세력은 아니지만 개인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다 누구나 이 것을 갖고 있고 그게 우리 성격의 한 부분을 형성하며 똑같이 중요한 것은 반 대 성性의 부모가 우리의 정신세계에 미치는 영향이며 우리는 그들로부터 여성적 혹은 남성적인 특징을 흡수하며 아주 어릴 때 우리는 타인의 영향력에 대해 완전히 열려 있고 예민했고 반 대 성의 부모는 내가 처음으로 마주치는 나와 아주 많이 다른 존재였고 그렇게 이질적인 성향을 만나면서 그에 대한 대응으로 우리 인격의 많은 부분이 형성됐고 이를 통해 우리는 더 입체적이고 다면적인 사람이 되었고 동성의 부모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편안함과 직접적인 동일시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처럼 적응에 필요한 에너지가 소모되지는 않습니다.

 

공공연한 애정 표현이나 공감능력

감수성 예를 들어 어린 남자아이는 종종 공공연한 애정 표현이나 공감능력 감수성 같은 어머니에게서 배운 감정이나 특징을 편안히 표현하며 반대로 어린 여자 아이는 종종 공격성이나 대담함 지적인 엄격함 신체적 기량 같은 아버지에 게서 배운 특징을 편안히 표현하며 자연스럽게 아이들은 이런 반대 성의 특징도 자기 안에 갖고 있을 수 있으며 게다가 아이들은 부모가 가진 그림자에도 함께 동화되거나 상대해야 하며 예컨대 어머니가 공감적이기보다는 자기도 취적이라든가 아버지가 강인하고 타인을 보호하는 게 아니라 나약하거나 독 재적인 경우 등이 그렇다는 것은 아이들은 그런 것에 적응해야 하며 어찌 되었든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무 의식적이긴 해도 아주 깊은 방식으로 반대 성의 부모가 가진 긍정적 부정적 자질을 자기 것으로 내면화하며 그리고 반대 성의 부모를 연상하면 신체적 감각적 연관성이라든가 어마어마한 흥분 매혹 혹은 내가 받지 못한 것에 대 한 실망 같은 온갖 종류의 감정이 차오릅니다.

 

결핍이라고 하는 마음속 빈 공간은 우리의 삶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사람들에게 나쁘게 표현되기도 하고 자신 스스로를 괴롭히게 하기도 하는 어두움을 빛으로 환하게 비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기도 하며 어른이 되었을 때는 더 이상 타인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인간 본성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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